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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정읍향교, 기로연 행사 개최

최기우
2018.11.12·2분 읽기·조회 18

정읍향교(전교 성하문)는 지난 11월6일 오전 10시 정읍선비문화관에서 기로연 행사를 거행했다.

예년에는 차량을 대절해 연세가 높으신 유림회원들을 모시고 선진지를 탐방했지만, 올해 기로연에는 유림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의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문묘배례, 장수상 시상, 전교 인사, 축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상은 신청을 받아 남녀 1분씩 연세가 가장 많으신 어르신을 시상했다.

장수상은 한천석(98) 옹과 김갑섭(95) 여사가 수상했으며 참석자들은 장수 건강을 축하했다.

성하문 전교는 "우리의 삶의 질이 높아진 것은 나이가 많으신 여러 어르신들께서 고생하시며 이루어낸 빛나는 업적이다. 이제는 편히 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셔야 된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전통과 유교이념을 지켜오신 여러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우리 사회가 더 빛이 나고 있다. 유림의 선비정신, 절의정신에 더 많은 관심과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미풍양속을 지키고 사문진작에 더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서 풍류연주는 거문고, 가야금과 양금 등으로 어우러진 그윽한 가락으로 기로연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고 시조창, 고전무용, 민요, 설장구 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타올, 양말 등의 선물을 증정한 후 정찬과 함께 뜻 깊은 기로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