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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동해지회 역사문화 유적지 현장탐방

전남표 기자
2018.11.23·5분 읽기·조회 12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동해지회 박철규 지회장은 지난 11월21일 유림 단합과 친목을 목적으로 포항 및 경주 역사문화 유적지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박철규 지회장의 인솔로 진행된 이날 탐방에는 김진명, 김형갑, 김성수 전 지회장 등 유림 회원 50여 명이 버스 2대에 분승해 ▶포항 제철소와 제철소 역사박물관 ▶국립 경주박물관 ▶경주향교와 경주교동 최씨고택 ▶양동마을 순으로 포항 및 경주 역사문화 유적지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첫 번째 탐방은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포항 제철소와 제철소 역사박물관에 도착했다.먼저 안내원의 회사 소개와 안전사항을 듣고 버스로 포항제철소 사내(社內)를 둘러보면서 안내원의 원료 공급부터 제품 생산되는 과정을 자세한 설명 들으면서 제철소 역사박물관 야외에 설치된 “포항 구 삼화제철소 고로(근대문화유산 제217호)”를 탐방했다.

 


근대문화유산 삼화제철소 고로 탐방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화제철소 고로는 1973년 폐쇄된 삼화제철소(강원도 동해시 소재)의 8개 고로 중 마지막 고로로서 하루생산능력 20톤, 현존하는 고로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포스코는 삼화제철소 고로가 근대 제철공업 발달사 및 제철기술을 알려 주는 사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판단, 1993년 인수 보관하다 2003년 4월 현 위치에 세웠다.

 

동해지회 유림회원들은 소년시절 멀리서 바라보고 있던 것을 노년이 되어 여기서 직접 보며 손으로 만져 보는 그 느낌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음 탐방지인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출발했다.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탐방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번째 탐방은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도착해 ⓵신라역사관 ⓶신라미술관 ⓷월지관 ⓸옥외전시장 탐방을 끝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 번째 탐방은 경주향교와 경주교동 최씨고택(경주 최부자집)을 탐방했다.

 


경주향교 탐방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향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1호)는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에 있는 신라 신문왕(神文王) 2년(682)에 처음 세워진 국학(國學)이 있던 곳이다. 경주향교가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성종(成宗) 23년(1492)에 성균관(成均館)을 본떠 고쳐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불탄 뒤 선조(宣祖) 33년(1600)에 대성전(大成殿)과 전사청(典祀廳), 37년(1604)에 동무(東廡)와 서무(西廡)를 짓고, 광해군(光海君) 6년(1614)에 명륜당(明倫堂)과 동·서재(東·西齋)를 지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은 전형적인 전묘후학(前廟後學)의 배치구조로 되어있다는 김명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로 경주향교 탐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경주교동 최씨고택 탐방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교동 최씨고택(중요민속문화재 제27호)은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안길에 있는 건물로 1700년경에 지었다고 전해오며, 문간채·사랑채·안채·사당·교방으로 구성된 조선시대 99칸 양반집으로 잘 보존돼 있다. 1970년에 사랑채와 별당은 화재로 불타고 주춧돌만 남아있다.

 

▶마지막 탐방지인 경주양동마을을 탐방했다.

 

양동마을은 1984년 12월20일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525호)로 지정됐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종가가 500여 년 동안 전통을 잇고 있는 유서 깊은 반촌 마을이다. 우재 손중돈 선생, 회재 이언적 선생을 비롯해 명공(名公)과 석학을 많이 배출했다.

 

양동마을 주요 건축물은 ⓵양민공 손소(孫昭)의 아들 우재(愚齋) 손중돈(孫仲暾)선생과 외손인 조선의 성리학자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선생이 태어난 서백당(書百堂 중요민속문화재 제23호) ⓶우재(愚齋) 손중돈(孫仲暾)선생의 옛집인 관가정(觀稼亭 보물 제442호) ⓷병자호란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손종로(孫宗老)와 충성스런 노비 억부 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정조 7년(1783)에 세운 정충비각(旌忠碑閣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61호) ⓸조선시대 성리학자이며 문신이던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선생의 종가 제청인 무첨당(無添堂 보물 제411호) ⓹향단(香壇 보물 제412호) ⓺여강 이씨 문중 서당으로 지족당(知足堂) 이연상(李淵祥) 선생이 학생을 가르치던 강학당(講學堂 중요민속문화재 제83호) 등이 있다.

 

탐방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박철규 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많이 참석해 준 동해지회 유림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탐방행사에 끝까지 수고한 김흥택 총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