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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능주향교, 3년차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

여성유도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유도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서윤복 기자
2018.12.18·3분 읽기·조회 16

서상연 전교와 여성유도회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매년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능주향교(전교 서상연) 여성유도회(회장 배윤나)와 유도회(회장 천구일)가 올해도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능주향교 여성유도회 배윤나 회장 외 능주향교 관할 7개 명 20여 명의 회원들은 배추 300포기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했다.

김장행사는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 처음 이틀간 간하기와 씻기는 능주 지역 회원들이, 마지막 날 김치 담그기에는 능주향교 7개 면 전 회원들이 참여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행정적 도움에서 제외되는 7개 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배윤나 여성유도회장은 “올해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하게 되었다. 비록 작지만 이 행사가 전국 향교로 활성화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자그마한 희망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상연 전교의 절대적인 지원과 회원들의 노력봉사에 다시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베풀고 나누는 마음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능주향교 유도회(회장 천구일)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도 겸했다. 천구일 유도회장 외 50여 명의 유림들은 본인들이 농사지은 쌀 20kg 50포대를 모아 면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서상연 전교는 “여성유도회, 남성유도회 회장 및 회원들의 노고가 컸다. 항상 행사를 할 때마다 솔선수범하는 유림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 능주향교는 협동정신이 강해서 전교로서 마음이 흐뭇하다. 불우이웃들 모두를 충족시키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능주향교 유림들의 성의를 모은 것이니 이 겨울 따스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을 위해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비록 작지만 받는 분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상연 전교는 "능주향교는 기해년에도 모두가 함께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앞으로 향교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에게 다가 가겠다"라고 말했다.

 

여성유도회원들이 정성으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서상연 전교가 참여 유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서상연 전교와 천구일 회장이 유도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