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제주특별자치도본부, '제주유학과 유배문화' 출판기념회 개최

강위조 회장이 홍기표, 이진영, 문창선 집필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제주특별자치도본부(회장 강위조)는 지난 12월24일 오전 11시 제주시 제주파라다이스회관에서 『제주유학과 유배문화』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도본부 최창섭 총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낭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식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조상범 문화체육관광국장, 성균관 박병화 부관장, (재)제주향교재단 고태신 이사장, 제주향교 부성종 전교, 대정향교 이자신 전교, 집필자 그리고 도내 유림지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책자 발간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금년 4월부터 편찬위원회(위원장 강위조 성균관유도회 도본부 회장)와 편집위원회(위원장 강상률 성균관유도회 도본부 수석부회장)를 구성하고 집필위원을 위촉해 편찬 작업을 추진했다.
이 책자는 성균관대 겸임교수 홍기표 박사 등 3인이 나눠 집필했다. ’제주유학‘ 부분은 고문서 전문가 문창선 씨, ’유배문화‘ 부분 중 고려시대부터 조선 중기까지는 홍기표 박사, 조선 중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는 이진영 씨가 각각 분담했다.
강위조 회장은 “유학은 개인의 수기(修己)로 출발해 건전한 가정과 나라를 건설하고 종국적으로 인류공영과 평화를 이루는 것이다“며, “작금의 유교는 민족문화의 계승 발전이라는 과제를 앞에 두고 국내외적으로 도전과 위기에 봉착했다. 또한 우리 사회는 최소윤리마저 무너져 가족해체라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점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사문(斯文)의 가르침이야말로 현 사회에 시사(示唆)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발간한 『제주유학과 유배문화』 책자는 ‘제주유학의 발전과정과 유배인의 삶’을 집대성한 책자로, 조선시대 제주 유학의 실태와 그 변천과정, 제주가 배출한 과거 급제자들의 면면과 행적 그리고 절해고도 제주에 유배 왔던 추사 김정희 등 140여 명이나 되는 유배인의 삶을 발굴 연구하여 그들이 제주문화 발전에 끼친 행적을 모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자를 통해 선배 유림 및 유배인들의 삶과 행적을 거울삼아 개인의 인성수련과 함께 전통문화를 통한 건전한 사회기풍을 조성하는데, 우리 유림지도자들이 앞장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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