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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언양향교, 2018년 평생교육 학(學)·예(藝) 결실 ‘종강 발표회’ 열어

강갑회 기자
2018.12.30·3분 읽기·조회 15

 

종강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복인규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예정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영갑 성균관 교육원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복인규)는 지난 12월28일 오전 9시 30분 유림회관 강당에서 2018년 평생교육 학습반 발표회 및 종강식을 열었다.

 

발표회에는 예정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최영갑 성균관 교육원장, 윤정록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학습반 강사, 지역 유림 및 작품 발표자 가족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 앞서 최영갑 성균관 교육원장의 “공맹 사상과 유림의 자세” 특강과 평생교육 6개 반의 발표회가 있었다.

 

손교익 장의가 사회를 본 종강식은 개회, 내빈소개, 국민의례, 문묘향배, 상읍례, 시상식, 전교 인사, 격려사, 축사, 기념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영갑 성균관 교육원장은 특강에서 유교에서 유(儒)의 의미, 중국 유교의 변천, 공자와 맹자 사상의 핵심, 유림의 자세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강의했고, 특히 유림의 자세로서 실천을 강조하였다.

 

언양향교의 평생교육은 사서 경전반(강사 최영태), 생활 한자반(강사 정인조), 어린이 서당(강사 신상화), 다례반(강사 이영화), 문인화반(강사 송세자), 서예반(강사 김영진) 등 6개 반이 1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종강과 더불어 1년 동안 갈고 닦은 결실을 발표했다.

 

문인화반 박성희 수강생의 ‘국화’ 외 문인화 7점과 서예반 박정자 수강생의 ‘운종룡풍종호(雲從龍風從虎)’ 외 서예작품 32점은 유림회관 강당의 양쪽 벽면에 전시됐다.

 

주은숙 외 6명의 다례회원이 강당 무대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단아한 모습으로 차(茶) 시음회를 했다.

 

이어서 생활한자반, 사서경전반, 어린이 서당의 수강생이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1년 동안의 공부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구절을 암송으로 발표했다.

 

언양향교의 평생교육 수강생들은 대부분 언양 인근 지역의 유림이지만 멀리 경주시 외동 지역에서도 찾아와 경전 강독을 수강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의 학습에 몰두해 수기안인(修己安人)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유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언양향교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향교에 입교시켜 인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체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향교 본래의 교육기관 역할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인규 전교는 “지역에 다가가서 봉사하고 유림의 학문 정진과 수양에 기여하는 향교를 만들 계획이다. 그것의 한 부분으로서 평생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례반 수강생들이 차 시음회를 하고 있다.

 


 

 

어린이 서당 아이들이 발표하고 있다.

 


 

 

우수 수강생들이 상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평생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