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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기해년 도배례로 전통문화 전승에 앞장 서

김두호 기자
2019.02.01·2분 읽기·조회 24

도배식에 앞서 문묘에 4배의 예를 올리고 있다.

 

신목동 전교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

 

김두호 사무국장이 일정보고를 하고 있다.

 

도배례를 마친 후 강학마당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신목동)는 2월1일(금) 오전 11시 명륜당 대청에 도배소를 설치하고 향교 원로와 유림 원로, 유도회 역대 원임 지부회장 등을 상석에 모셔 도배의 예를 올렸다.

이날 도배식에서는 신목동 전교와 오하수 유도회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김세국, 김재근, 구석기, 신태근 원로의 덕담과 정정일 원임 유도회장의 덕담을 들었고 향교와 유도회에서 준비한 세찬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김두호 사무국장(성균관 감사/전의)의 향교 일정보고가 있었으며, 읍면지회에서 추천을 받은 습의장의들의 소개도 있었다. 습의장의들은 금년 1년 동안 향교와 유교문화 등을 배우고 익혀 장의로 나아가게 된다.

기장향교는 새해 설날 전 일정을 수립해 고을 어르신들을 모셔 도배식을 거행하고 있다.

도배식 신년사에서 신목동 전교와 오하수 유도회장은 “어른을 공경하고 향교의 전통의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유림들의 친화가 필요하다. 오늘 도배식을 시작으로 향교 역사의 산 증인이신 원로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향교를 수호하고 효의 근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구석기 원로는 도배례의 뜻에 대한 설명을 통해 “도배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향교가 자랑스럽다. 이 좋은 문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장의와 습의장의, 청년·여성 유림들이 함께해 행사장 준비 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