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울진향교, 공부자탄강 2570년 춘기석전제 봉행
장부중
2019.03.11·2분 읽기·조회 16

춘기석전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 울진향교(전교 윤근오)는 공기 2570년(서기 2019년) 춘기석전제 봉행을 3월11일 오전 10시 30분 대성전에서 원로, 유림, 기관단체장, 제관 및 장의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묘에 향을 사리고 봉행을 기원했다.
이날 춘기석전제는 초헌관에 전찬걸 울진군수, 아헌관에 홍기영(죽변면) 유림, 종헌관에 최일랑(매화면) 유림, 분헌관에는 전평술(죽변면) 장의, 이영학(근남면) 유림이 선임됐으며, 집례는 전병순(울진읍) 유림, 대축은 이종헌(울진읍) 유림, 알자는 전명환(울진읍) 유림이 맡았다.
석전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으며, 535여 년 동안 굳건히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들에게 예를 봉행해 왔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공자와 성현들에게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시·군 향교에서 정성들여 제를 올리고 있다.
울진향교 윤근오 전교는 “매년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성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물질문명 속에 추락하고 있는 도덕성과 충효사상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며 “우리는 성현을 생각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모인 오늘의 이 자리가 세상의 어떤 자리보다 소중한 것임을 다시 가슴에 새긴다. 이 자리에 계신 내외 귀빈 모두 평천하의 세상이 되는 날까지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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