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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양주향교, 공기 2570년 춘기석전대제 봉행

이욱균
2019.03.11·2분 읽기·조회 15

춘기석전대제 봉행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양주향교(전교 이을규)는 지난 3월11일 오전 11시 김대순 양주부시장,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 박정기 동두천양주지원청 교육장, 홍성준 양주시문화원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유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제2570년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제관은 초헌관 김대수 양주부시장, 아헌관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 종헌관 박정기 동두천양주교육장, 동 분헌관 김병선 양주향교 원로, 서 분헌관 유춘희 양주향교 장의, 집례 김원태 부전교가 각각 담당했다.

이날 행사는 초원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친 뒤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까지 유교 제례순서에 따라 옛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됐다.

이날 이을규 전교는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에 헌관을 맡아주신 기관장님과 유림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다. 오늘 성현의 학덕을 승모하고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참여해 주신 유림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우리 향교가 두 번의 전란으로 소실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 번은 임진왜란 때이고 또 한 번은 6.25 한국전쟁 때이다. 기록물은 소실되었고 폐허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온 유림의 열망으로 1958년 9월3일 대성전과 동무, 서무을 복원하여 위패을 봉안하고 석전을 봉행했다. 금년이 복원 후 61주년이 되는 해이다. 1983년에는 명륜당을 복원하였고 1997년에는 교직사를 개축하였으며 2017년에는 규모는 작지만 교육장을 새롭게 지어 향교를 개방하여 교육이 시작되었다. 지난 한 해는 연 교육인원 9,382명과 외래방문객 6,000여 명이 향교를 방문하였으며 모든 것이 여러분께서 양주향교을 아끼고 사랑하여 주신 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