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공부자탄강 2570년 춘기석전제 엄수

진설례를 올리기 위해 서립해 있다.

석전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신목동)는 3월11일 오전 10시 공부자탄강 2570주년을 맞는 춘기석전을 거행했다.
오전 7시 신목동 전교와 오하수 유도회장의 훈시가 있은 후 이방호 재임의 지휘로 진설례를 올렸다. 9시 분정을 시작해 헌관 및 제집사자 전원이 맡은 소임에 변동이 없어 곧 바로 파정을 시작하여 신목동 전교가 파정기를 낭독했다.
초헌관 신목동 시전교, 아헌관 이이득, 종헌관 안성원 유림, 분헌관은 정상록, 김수만, 김도홍, 김영수 등 네 분이 봉무하게 되었으며 김두호 사무국장이 감찰의 소임으로 봉무했다.
진설 민병수 장안지회장, 집례 공재환, 김성원, 대축 김하용, 학생에는 하재식, 이인규, 정태우, 오삼수 유림 등 유도회 읍·면지회 총무들이 봉무했으며, 알자 오재형, 찬인 신성만 등의 유림들이 각각의 위치에서 석전 봉공의 예를 다했다.
만세종사의 유업을 기리는 기장향교의 석전은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일반인 분향,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석전제에는 오규석 기장군수,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 성경미 부의장, 김대군, 김종률, 김혜금 의원, 노경구 기장읍장, 조은채 기장군 문화관광과장, 황구 기장문화원 향토사소장 등이 분향했으며 약 250 여 명의 유림 및 주민들이 참석하여 전통문화의 진수를 보기도 했다.
한편 김세국, 김재근, 구석기 원로 등 참석유림들은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왕금자 여성수석장의를 비롯한 여성 유림들이 다과준비 및 안내 등의 노력봉사로 석전에 참석한 내외 참석자들의 편의를 돕기도 했다.
특히 김창윤 이삼장의회 회장은 시도기를 기록하는 봉사로 유림들의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석전 후 명륜당 대청에서 개최된 강평회에서는 신목동 전교와 오하수 유도회장의 격려가 있었고 제례에 참석한 유림들 각각의 평이 있었다. 대부분 지금까지 보아 온 석전 중 가장 이상적이었다는 평가였다.
기장향교는 지난 2006년 추기석전부터 10년 여 기간 동안 공부자의 기신일과 탄강일에 맞춰 양력으로 석전을 올린 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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