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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양구향교, 공부자탄강 2570년 춘기석전대제 봉행

전남표 기자
2019.03.13·3분 읽기·조회 20

 

군인과 학생 참례자에게 석전의례를 설명하고 있다.

 


 

윤기복 전교가 헌관 및 제집사 분방기를 낭독하고 있다.

 


 

헌관이 정위치에 서립해 있다.

 


 

초헌관이 예찬을 점시하고 있다.

 


 

헌관과 제집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자료 박광준 유도회장)

 


 

양구향교(전교 윤기복)는 지난 3월11일(음력 2월5일 丁未)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유림 1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공부자탄강 2570년 춘기석전대제를 엄숙하고 경건하게 봉행했다.

 

제례에는 김왕규 양구군 부군수, 이상건 양구군의회 의장, 김규호 강원도의원, 장기묘 강원도 양구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철, 신철우, 우효림, 김일규 양구군의원, 김경선 농협중앙회 양구군 지부장, 양구군 기관단체장, 윤기복 전교, 박광준 성균관유도회 양구지부회장, 배종화 성균관여성유도회 양구지부회장, 김성호 성균관청년유도회 양구지부회장, 원임전교, 전 지부회장, 여성유도회 전 지부회장, 각 지역 지회장, 원로 유림 및 양구 지역 주민들이 참례했다.

 

특히 육군 2사단 장병과 양구 남·여 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석해 만세종사이신 공부자의 유덕을 기리며 공부자탄강을 축하했다.

 

박광준 성균관유도회 양구지부회장이 집례를 맡은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제례는 국민의례와 윤기복 전교의 분방기 낭독을 마친 다음 초헌관이 예찬을 살피는 점시를 시작으로 폐백을 올리고 향을 피우는 전폐례, 초헌관이 첫 술잔을 오성위에 헌작하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술잔을 오성위에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술잔을 오성위에 헌작하는 종헌례, 종헌례와 동시에 동·종향분헌관이 우리나라 18현과 송조 2현 등 20현에게 술잔을 헌작하는 분헌례 순으로 봉행됐다. 이어서 초헌관이 음복하는 음복례,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를 끝으로 모든 예를 마쳤다.

 

춘기석전 헌관은 ▶초헌관 김왕규 양구군 부군수 ▶아헌관 김경선 농협중앙회 양구군 지부장 ▶종헌관 조찬묵 장의 ▶동종향 분헌관 김성호 장의 ▶서종향 분헌관 김순혁 장의가 맡아 예를 다했다.

 

제집사는 ▶집례 박광준 성균관유도회 양구지부회장 ▶단하집례 김용섭 장의 ▶대축 전달성 장의 ▶묘사 손기조 원로유림 ▶알자 황태연 총무장의 ▶봉향 이부춘, 전상홍, 김종섭 장의 ▶봉로 이재문, 조흥묵, 심지흠 ▶봉작 이세분 양구여성유도회 회원 ▶전작 유영희 양구여성유도회 회원 ▶사세 최현숙 양구여성유도회 회원이 맡아 복무했다.

 

양구향교는 1405년(태종 5)에 창건돼 현유의 위패를 봉안했으며, 공부자를 비롯한 5성과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 등 성현 2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양구향교는 매년 음력 2·8월 상정일에 석전을 봉행하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향을 사르고 예를 올리고 있다.

 

공부자탄강 2570년 춘기석전대제는 양구향교가 주최하고 양구군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