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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제65대·66대 울진향교 전교 이·취임식 및 고유례 봉행

장부중
2019.04.03·3분 읽기·조회 11

고유례를 마치고 노만성 신임 전교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경북 울진향교(전교 노만성)는 4월3일 오전 11시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원로, 기관단체장, 유림, 장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 이·취임식을 갖고 노만성(76) 유림을 제66대 신임 전교로 추대하고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취임식에서는 문묘 향배, 도덕부흥 낭독, 신임 감사와 장의 임명장 전달, 고유례 봉행 등을 진행했다.

제66대 울진향교 신임 임원진은 △전교 노만성(울진읍) △의전책임장의 김주호(북면) △총무책임장의 장태윤(울진읍) △재무책임장의 남계식(울진읍) △교화책임장의 장헌명(북면) △연락책임장의 김진구(울진읍) △섭외책임장의 이정국(울진읍) 및 장의 29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영근 성균관장의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19년 4월3일부터 2021년 3월말까지 2년간이다.

이날 고유례 분향 헌관에는 노만성 신임 전교, 집례는 정만교 재정책임장의, 대축은 안윤창 의전책임장의, 알자는 노태선 연락책임장의, 봉향은 남상균 의전장의, 봉로는 장준식 의전장의가 담당했다.

권태인 울진부군수는 “그 동안 전통문화 발전 계승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윤근오 전임 전교에게 경의를 표한다. 새롭게 중책을 맡은 노만성 전교에게 향교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려달라”고 말했다.

윤근오 원임 전교는 이임사에서 “인간에게는 유익한 즐거움, 해로운 즐거움 등 3가지가 있다”며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으뜸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고, 통하지 못해서 배우는 사람은 또 그 다음이라고 하는데 통하지 못하고 배우지도 않으면 사람으로서 최하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임기 동안 25명 장의들과 함께 울진향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 “전교의 임무를 맡아 수행하는 동안 어떻게 하면 향교 본래의 명분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성에 맞게 주민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각인될 수 있을까 고민도 하고 정성을 들였다”면서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향교가 될 수 있도록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노만성 신임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향교 원로, 향교 임원, 유림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우리 인류의 만세 종사이신 공부자님을 위시한 위대한 성현들의 훌륭한 정신을 거울삼아 인간의 도리를 연마하겠다”며 “향교의 사업목표인 문묘 수호와 유교문화의 계승 발전에 문묘의 건봉 및 석전대제의 봉행으로 예절과 유교 문화 보급 및 유교이념을 구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