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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언양향교, 베트남 하노이 문묘에 분향

강갑회 기자
2019.04.29·2분 읽기·조회 8

 

하노이 문묘 분향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노이 문묘에 예를 올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앙코르 왓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복인규)는 지난 4월22일부터 27일까지의 베트남·캄보디아 문화탐방 기간 중 하노이의 문묘를 방문해 대성전에서 분향했다.

 

이번 하노이 문묘 분향에는 복인규 전교, 김문웅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 회장, 강정연 여성유도회 언양지부 회장, 언양향교 장의, 각 면 지회 대의원, 여성유도회원 등 40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 미리 준비한 예복으로 복장을 갖춘 헌관이 앞줄에 서고 다른 유림은 뒷줄에 서립해 대성전의 공자 상에 경건하고 엄숙하게 분향의 예를 올렸다. 분향 후에는 대성전 뒤에 있는 국자감을 둘러봤다.

 

하노이 문묘는 1070년에 설립됐으며, 국자감은 1076년에 개교한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었다. 과거 베트남 최고의 유학자들은 모두 국자감 출신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국자감은 프랑스 식민지 때 화재로 소실됐다가 20년 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고 한다. 한편 문묘 구역 내에는 과거 시험에 합격한 사람의 명단을 새긴 비석이 여럿 있다.

 

언양향교는 국내외의 문묘 등 유교와 관련 있는 지역이나 유적지를 탐방해 유교정신의 내면화와 실천,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하노이 문묘 탐방으로 베트남에서 리왕조(Nha Hau Ly, 李王朝) 시대의 유학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노이 문묘 탐방에 이어 일행은 캄보디아의 앙코르 왓, 작은 킬링필드인 와트마이 사원, 톤레삽 호수를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