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향교, 제47회 성년의 날 관·계레 재현행사 개최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관자와 계자가 입장하고 있다.

관자에게 갓을 씌우고 있다.

관자·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년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익산향교(전교 김제선)은 지난 5월22일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익산시 향교유림연합회 주관으로 전통성년의식인 관례·계례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년을 맞은 익산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관례 복장을 갖추고 어른으로서 첫 출발을 의미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창원 여산향교 유도회장 소개와 최병우 익산향교 섭외장의 집례로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醮禮), 명자례(名字禮), 성년선언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에서 평상복과 출입복, 예복을 입을 경우에 관자는 관건(冠巾)을 쓰는 법, 계자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쓰는 예법을 익혔다.
초례에서는 술 대신 차(茶)를 마시는 예법을 배웠고 명자례에서는 빈으로부터 자(字)와 당호(堂號)를 받았다.
김제선 익산시 향교유림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법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를 지게 될 청소년 여러분에게 성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는 뜻 깊은 날이다”라고 당부했다.
관자 대표는 김주윤 학생, 계자 대표는 곽경빈 학생, 관자빈은 김제선 익산시향교연합회장, 계자빈은 강성란 교화장의, 관자주인 정인원 총무장의, 계자주인 조연숙 섭외수석장의, 안내(관) 황호영 조직장의, 안내(계) 송명식 용안향교 유도회장, 총괄기획 오선수 익산시 향교유림연합회 사무국장이 각각 담당했다.
이날 행사에 참례자로 참석한 김용하(원광대 예다학연구소) 씨는 “우리나라의 성년례는 관혼상제의 첫 번째 의례로 미성년자가 성인됨을 축하하는 자리이다.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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