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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사천향교,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장병 집체성년례 성료

김영혜 기자
2019.05.25·3분 읽기·조회 9

 

성년례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빈이 자함을 내려주는 자사를 하고 있다.

 


 

 

성년선언문을 주빈에게 올리고 있다.

 


 

 

성년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초례를 치르고 있다.

 


 

사천향교(전교 조병갑)는 지난 5월20일 오전 10시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조병갑 전교를 주빈으로 모시고 김영진 교화수석장의의 집례로 2000년 1월1일에서 12월31일 출생자에 해당되는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만 19세 장병 14명을 대상으로 향교 인성교육원에서 집체성년례를 실시했다.

 

장병들은 군복을 벗고 도포로 갈아입은 뒤 행전을 치고 사대를 맨 후 유건을 갖춰 성년례를 거례했다.

 

김종태 유도회장, 손상모 당장을 비롯한 향교 유림, 소속부대 상관들과 성년자의 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빈상 김진우 유림이 조병갑 주빈을 맞아들였으며 주빈은 성년자를 확인했다. 성년자 대표는 성년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서약하는 성년자 선서를 해 주빈에게 올렸으며, 성년선언을 한 후에 술의 의식이 치러졌다.

 

김종태 유도회장의 '집체성년례축문' 낭송 후 성년자는 잔에 술을 따라 주빈에게 올리고 예법에 따라 손님 앞에서 술을 마셨다.

 

주빈은 성년자에게 자함을 내려주는 자사를 해 성년자 개인별로 관자를 내렸다. 관자에는 뜻풀이도 자세하게 되어 있어 전통적인 관례의 의의를 되새기고, 주빈은 성년으로서 책무를 일깨우는 수훈으로 성년이 되는 장병들에게 성실한 가정인, 책임있는 사회인, 당당한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에 따르는 책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손상모 당장은 내빈 축사에서 “공군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만 봐도 뿌듯한데 오늘 성년이 되었으니 부모님과 사회에 어른으로서 책무를 다하는 훌륭하고 성실한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최종란 여성유도회장이 장미꽃 한송이를 성년자 전원에게 선물했으며, 성년자들은 향교를 둘러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성년례를 마친 장병들은 “성년례를 치루고 나니 정말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이 느껴진다. 큰손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사회와 국가가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