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신충사 춘향 거행
이기채 기자
2015.05.06·2분 읽기·조회 19

신충사에서 춘향을 올리고 있다.
신충사(재장 임일수)는 지난 4월30일 이기채 전 유림협의회장 등 70여 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을 올렸다. 초헌관은 이보범 전 노성향교 전교, 아헌관은 성기환 유림, 종헌관은 양갑상 종친회 대표, 직일은 박문규 유교연합회 충남도본부 부회장, 대축은 송좌영 유림, 정진명 노성향교 장의가 맡고 양철야 노성권리사 재장 집례의 창홀로 제례가 거행됐다.
충남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에 위치한 신충사는 함창현감(咸昌縣監) 양함(梁諴)을 모신 사우이다. 선조 25년 (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 구국일념과 우국충정으로 출정해 충주 달래강에서 중과부적으로 전사했다.
당시 29세의 젊은 장수 양함 장군은 체백도 거두지 못한 채 초혼장(招魂葬)으로 논산시 노성면 가곡리에 안장하니 나라에서 국사를 보내어 신위지지를 정해주었다고 전한다.
그 동안 양함의 충절과 구국정신은 후세에 길이 전해야 함에도 그 공훈의 표시가 없어 안타까워하던 차 지방 유림의 끈질긴 상소와 건의로 1966년 성균관의 인준을 받아 이곳에 사우를 짓고 제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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