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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기해 추기석전 엄숙하고 경건하게 봉행

김두호 기자
2019.09.10·3분 읽기·조회 11

석전 전일 감생례를 하고 있다.

 

효원 선생이 파정기를 쓰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관들이 문외 위에 서립해 있다.

 

학생의 소임을 맡은 초등학생들이 분향을 하고 있다.

 

석전을 마치고 제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석전을 마치고 강평을 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신목동)는 지난 9월7일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태풍소식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묘에서 공기 2570년 추기석전을 봉행했다.

석전을 올리는 데에 한치의 오차도 없게 하기 위해 입재일인 6일에는 희생을 점검하는 감생례와 제관들에 대한 2회차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석전에는 신목동 전교와 제임의 소임을 맡은 오하수 유도회장을 비롯 원로들이 참석해 석전을 그르치지 않도록 지도 감독했다.

오규석 기장군수와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 김민정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김종률 군의원, 김한선 전 53사단장, 정동만 전 시의원, 김정우 전 기장군의회 의장, 동아대학교 오임숙 교수와 황경희 선생, 노경구 기장읍장, 홍순미 기장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송진모 성균관유도회부산광역시본부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분향을 올렸다.

이날 석전은 정문영 유림이 초헌관으로 봉공했으며 박재철 일광지회 총무가 아헌관, 김세영 감사가 종헌관, 유주열, 김수만, 김영수, 안성옥 유림이 분헌관, 감찰에 김두호 성균관 감사, 척기 이방호, 찬창 공제환 유림이 봉무했다.

당상당하 집례에 정상록, 김성원 유림이 봉무했으며 진설 김하용, 대축 정진실, 알자 신흥만, 찬인 성인수 유림이 봉무했다. 학생에는 정태우, 김도홍, 이인규, 정종영 유림이 참제했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생인 성보경, 김선협, 강민준, 이탁건 등 어린 학생들이 참여해 유교문화활성화를 위한 전초를 다지기도 했다.

기장향교는 석전을 모시기 위해 금년에는 봉향에 하재식, 김지태, 봉로에 송주형, 김성조, 사준에 안정수, 장명규, 사촉에 안길복, 최종권, 봉작에 이제호, 오재형 유림, 장찬에 김창식, 장생령에 신성만 유림 등 모두 38명의 제관들이 봉무했으며 여성유림과 나눔봉사원, 식사준비 등에도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태풍 관계로 불편한 점도 있었고 다소 어수선한 면도 없지 않았으나 공부자의 유업을 기리는 데에는 정성을 다했다.

특히 일반인 분향에는 초헌관의 손자가 청소년 대표로 분향했으며 학생의 소임으로 참제한 4명의 초등생이 분향을 하기도 했다.

석전을 마치고 명륜당 대청마루에서 음복과 오찬이 이뤄졌으며 파좌가 있은 후에는 신목동 전교와 오하수 유도회장, 원로들을 상석에 모시고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서 신목동 전교와 오하수 유도회장 등 참석한 제관들은 모두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전통문화와 유교부흥을 위해 노력하자”며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