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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원주, 충효공 황자룡 선생 헌다례 거행

강호진 기자
2015.05.12·2분 읽기·조회 23

박순조 문화원장이 헌다를 하고 있다.

 

초헌관의 헌다를 위해 차를 올리고 있다.

 

원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원주시가 후원하는 하늘이 내린 효자 충효공 황자룡(1568-1652) 선생 헌다례가 지난 5월11일 원주시 문막읍 충효사에서 열렸다. 조용택 원주향교 전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명 한국전통생활문화원 소연다례원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효체험학습을 실천하는 문막읍 반계초등학교(교장 이재익) 35명, 문막큰별어린이집(원장 박혜경) 원생 20명과 문화관광해설사 10명이 참석했다.

황병기 가야금산조가 은은히 울려퍼지는 가운데 헌초, 헌향, 헌화, 헌차, 소등 및 집례자의 인사로 끝을 맺었다. 헌다례는 초헌관에 원창묵 원주시장, 아헌관에 이상현 원주시의회의장, 종헌관에 박순조 문화원장이 맡았다.

황길환 창원황씨 종친회장은 “충성하고 효도하는 마음이 충효공의 마음같이 온누리에 퍼지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황자룡 선생은 타고난 성품이 어질어서 정성을 다해 부모를 섬겼다. 본인에게 주는 장국밥을 원주관아에서 문막의 집까지 50리길을 매일 어버이께 봉양하니 100일째부터는 호랑이가 그를 태우고 다녀서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하늘이 내린 효자라고 칭송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