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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강릉향교, 전통성년례 올려

어기식 기자
2015.05.27·2분 읽기·조회 21

초례의식이 끝나고 관자와 계자가 모두 같이 빈께 큰 절을 올리고 있다.

 

성균관여성유도회 강릉지부(회장 김귀녀)는 지난 5월18일 제43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강릉향교 명륜당에서 전통 성년례를 가졌다. 이날 성년례에는 김복기 강릉향교 전교와 기관단체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병숙 여성유도회 총무부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성년례는 전통적인 관·계례 의식에 따라 관자빈(허세광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회장)과 계자빈(김귀녀 성균관여성유도회 강릉지부회장)의 주관 아래 성년선서를 한 후 삼가례를 가졌다.

삼가례(三加禮)는 상투를 틀고 성인의 평상복으로 갈아입는 시가례(始加禮), 갓을 쓰고 성인의 출입복으로 갈아입는 재가례(再加禮), 성인의 예복으로 갈아입는 삼가례(三加禮)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하는 의미로 술을 내리고 술 마시는 예절을 가르치는 초례(醮禮), 자(字)를 부여받는 명자례(名字禮)가 거행됐다.

이날 관례식에 22명, 계례식에 12명이 참여해 34명이 전통식으로 성년이 되었음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