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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마산향교, 어울림 국악 한마당 잔치 열어

이의호 기자
2019.10.13·3분 읽기·조회 24

 

사회자 김지혜 국악 명창이 '쑥대머리'를 열창하고 있다.

 


 

마산향교 어울림한마당 잔치에 참석한 유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유도회 마산지부 여성회장과 총무가 참가 유림의 등록을 받고 있다.

 


 

바리톤 김창돈 성악가가 '베사메무초'를 열창하고 있다.

 


 

 

국악인 문옥순 명창이 '밀양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전통연희의 달인 이재웅 명인이 대평소와 협연으로 '버나놀이'를 하고 있다.


마산향교(전교 강갑이)는 10월12일 유림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향교 어울림 국악 한마당잔치를 벌였다.

이날 향교 어울림 마당은 마산향교가 주관하고 창원국악관현악단(단장 김연옥)의 협연으로 이뤄졌으며 이의호 성균관유도회 경남본부 부회장, 김영갑 유도회마산지부 회장, 김성태 국회의원, 김구수 대한노인회마산지회 회장 등 내빈과 백여 명의 주민,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오붓하게 열렸다.

이날 강갑이 전교는 인사말에서 "우리 향교에서 국악과 유행가, 성악가의 음율이 함께 어울려지는 어울림 마당의 개최는 처음이다. 공자께서도 선비들이 지녀야 할 덕목 중 예(禮) 다음에 악(樂)을 중히 여기셨으니 좋아하실 것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마당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국회의원은 "마산이 고향이지만 마산향교에 처음 오게 되어 감회가 깊다. 앞으로 초청해 주신다면 자주 찾아뵙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인 김경수 씨의 지휘와 국악 명창 김지혜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연기인 이재웅 씨는 태평소 반주와 함께 '버나놀이'를 연기해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바리톤 김창돈 씨의 ‘베사메무쵸’, ‘아름다운 나라’, ‘배띄워라’ 등의 노래와 함께 트롯메들리 ‘내나이가 어때서’ ‘무조건’ 등에서는 많은 관중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을 연출했다.

더욱이 이 고장 출신 문옥주 국악명인은 밀양아리랑을 열창해 모든 관중이 함께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한편 성균관유도회 경남본부 이의호 부회장은 "오늘 이곳 마산향교에서 수준 높은 국악인들의 열연과 바리톤 김창돈씨의 목소리를 곁에서 들을 수 있는 영광을 갖게 해 주신 마산향교 강갑이 전교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창원국악관현악단 김연옥 단장은 공연을 마치고  "향교에서 처음 갖게 되는 공개 행사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작성 때부터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다고 털어 놓으면서 끝까지 큰 박수와 격려로 한마음 되어 주신 유림과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