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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유림, 지역사회 전통의례 참여로 유교문화활성화에 기여

김두호 기자
2019.10.18·2분 읽기·조회 11

김창윤 초헌관을 비롯한 제관들이 대제를 모시기 위해 서립해 있다.


대제를 올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신목동) 유림들이 전통의례에 참여해 향교의 위상제고와 유교문화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13일(일)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 가락국의 시조왕으로 잘 알려져 있는 수로왕릉(사적 제73호)에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돼 있는 가락국 9왕조를 추모하는 추향대제가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수로왕릉 추향대제는 가락국 시조대왕이신 수로왕과 허황후,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아홉 왕조의 왕과 왕비를 모셔 추념하는 국가적 행사에 버금가는 큰 행사이기도 하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허황후의 신위가 봉안돼 있으며 전각으로는 우리나라 여덟 전각(八殿)에 속한다. 숭안전은 2대부터 9대까지의 왕과 왕비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수로왕릉 추향대제는 매년 음력 3월15일과 음력 9월15일 두 번 올리고 있으며 금년 추계대제에서는 기장향교의 1618년 무오년 향안에 모셔져 있는 김해김씨 서강공파 의열사 문중에서 가락국 2대 도왕의 제례에 김창윤 원임 의전수석장의가 초헌관으로 봉공했다.

유사 김길호 종친이 아헌관, 종헌관에는 문중 재무인 김수만 기장향교 시 감사가 봉무했으며 축관은 기장향교 원임 재무수석장의 김영택 유림이 봉공의 예를 올렸다.

지역사회 각종 의례와 제행사에 참여하는 기장향교 유림들의 기여는 유교문화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창윤 유림은 “앞으로도 각종 의례와 지역의 전통문화 활동에 참여하여 기장향교와 기장유림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