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부산 남구 평화공원에서 전통성년례 주관

기장교궁 강학마당에서 성년례 습의를 하고 있다.

김두호 사무국장이 시민들을 상대로 성년례 설명을 하고 있다.

관자와 계자가 초례상 앞에 입정해 있다.

신목동 전교와 왕금자 여성수석장의가 가례 축사를 하고 있다.

성년례를 마친 기장향교 유림들과 청소년들이 박재범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신목동)는 10월19일(토)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 유엔기념공원 인근에 위치한 평화공원에서 부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오륙도 평화축제에서 “제8회 전통성년례”를 주관했다.
“오륙도 평화축제”는 세계평화특구 부산 남구의 정체성에 걸맞게 평화의 물결(Peace of Wave)이란 주제로 자유, 평화, 화합 3개의 대단원으로 23회를 맞이한 가운데 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된다.
첫날 프로그램의 하나인 전통성년례에서 남녀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관례와 계례를 집전했다.
신목동 전교와 왕금자 여성수석장의가 큰손님, 오하수 유도회장이 주인이 되어 각각 주빈으로서 성년례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를 했다.
김두호 사무국장(성균관 감사)이 성년례 해설과 설명으로 참관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틈새 시간에는 한시를 성독해 무료함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방호 향토사학자가 집례, 신성만 장의가 찬자(贊者), 성인수 청년유도회 총무가 집사의 소임을 맡았다. 이외에도 기장향교 유림 25명이 찬자(儧者)로 참여하여 성년례의 의미를 되살렸다.
이날 행사는 촉박한 일정과 연이은 행사관계로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명자례 순으로 진행했으나 시간을 할애하는 운영의 묘를 살리기도 했다. 명자례 축사에 이어 자첩은 관자는 기장향교 신목동 전교가 계자는 왕금자 여성수석장의가 직접 자첩을 전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범 남구청장을 비롯 시의원, 군의원 등의 정치계 인사와 지역사회단체장, 특히 세계평화특구인 만큼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성인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기장향교는 부산 남구청에서 개최한 제7회 행사에 이어 금년에도 전통성년례를 주관해 전통문화와 유교문화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참석한 부산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기장향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행례를 개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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