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상주 지역 향교·서원문화보존협의회 구성
오현주 기자
2019.10.24·2분 읽기·조회 9

금중현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상주향교(전교 금중현)와 함창향교(전교 이정길)를 비롯해 도남서원(도감 이상무) 등 관내 18개 향교 서원의 책임자 18명이 지난 10월15일 상주향교 충서당에 모여 앞으로의 활동방안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했다.
이날 모임은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의 발의로 이뤄졌으며, 상읍례와 문묘향배에 이어 서원별 참석자들의 자기 소개를 마치고 금중현 임시의장의 발기모임에 대한 취지 설명, 본 협의회의 운영 요목(要目)과 주요사업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주 지역 소재 향교, 서원, 단(壇)의 향사와 운영 등을 논의하며 그 동안의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활동방안, 특히 서원별 독특한 문화의 발굴 및 계승 문제에 관해 토론했다.
옥성서원의 향사 후 오찬 시 ‘팥잎 국’이나, 장천서원의 ‘집(즙)장’ 등 서원 별로 독특한 전승문화 한 과제를 자체 선정해 차기 모임에 가져 오기로 했다.
또한, 최근 들어 차츰 간략화되는 제례문화의 올바른 전승을 위해 상주시 당국에 제향비의 지원도 건의하여 열악한 서원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감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상주의 수서원인 도남서원의 도감(都監, 임기 2년)이 당연직 회장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현 도감인 이상무(75세) 씨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한편,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는 "‘이제부터라도 양반 흉내만 낼 것이 아니라 각 서원에서 합당한 과제를 발굴하여 전통 미풍양속을 전승하는 참 서원으로 발돋움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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