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향교, 기해년 기로연 행사 개최

민요반 수강생 김복희 외 9인이 금강산 타령을 하고 있다.
정읍향교(전교 성하문)는 11월6일 오전 10시 정읍선비문화관 2층 대강당에서 연세가 많은 유림들을 초대해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성하문 전교는 타의 귀감이 된 삶을 살아온 황만용(102세) 옹에게 장수상을 수여하고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남겼다.
이어 인사말을 통해 “금년 기로연에 참석해 주신 유진섭 정읍시장, 강광 전 정읍시장,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과 여러 내빈, 원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웃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미풍양속을 이어가는 향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교 인사말에 이어 김성록 성균관유도회 정읍지부 회장과 주진숙 여성유도회장이 내빈을 향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하문 전교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읍향교와 함께 미풍양속을 지키고 전통적 유교사상을 지켜 나가시는 모든 유림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하고 최낙삼 의장도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고맙다‘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강광 전 시장은 “저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해 공자의 가르침을 늘 마음속에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한 전교님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풍류관현악 연주(김문선 담당) ▶시조창(유동례 담당), 유종주 씨의 우조지름 독창 및 8명의 남창지름 ▶민요(장지현 담당) ▶고전무용(배연순 담당) ▶건강기체조(남궁부덕 담당) 등이 이어졌고 청중들은 민요 공연에 맞춰 추임새로 호응했으며 고전무용 공연에는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공연을 마치고 참석자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제공했으며 2층 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 하며 기로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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