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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이천향교 여성유도회 심재순 씨 아산상(효행가족 부문) 수상

오현주 기자
2019.11.29·2분 읽기·조회 22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심재순 씨가 효행·가족상을 받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지난 11월25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1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산재단은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아산상(상금 3억원), 의료봉사상(1억원), 사회봉사상(1억원) 그리고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9명에게 각각 상금 3000만원을 시상하는 등 총 6개 부문에서 12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총 7억7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효행·가족상을 수상한 심재순 씨(백사면 조읍1리)는 시각장애인 남편을 대신해 힘든 농사일을 감당하면서 노환에 치매까지 있으신 시조부님을 봉양하고 이후 시부모님 병수발에 친정어머님까지 몸져누우셔 지극한 효성으로 40여 년간을 극진히 병간호를 하면서도 2남2녀의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냈으며, 새마을 부녀회장, 초·중학교 어머니회장 13년, 자유총연맹 백사여성회장 4년, 성균관유도회 백사여성회장 4년 등 농촌 계몽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70평생을 살아오면서 현모양처, 효부, 사회봉사자로서 모든 이의 귀감이 되어왔다. 고희를 훌쩍 넘긴 현재도 여성유도회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중 지역유림들의 추천으로 이천향교의 공적추천을 받아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천향교(전교 최상권) 임직원을 비롯해 심재순 씨의 가족과 친지 이웃 등 20여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1977년 설립된 아산재단은 사회복지 지원사업, 의료복지사업,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 지난 42년간 우리나라 복지증진을 위해 총 3,081억원을 지원했으며, 아산상은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