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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褒忠祠 추기 祭享

김영칠 기자
2013.10.01·1분 읽기·조회 36

철원 포충사(院長 金鎬植)에서는 지난 9월18일 오전11시 관내유림과 문 중등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추기제향을 올렸다.

이날 초헌관은 정동화 철원군의회의장, 아헌관은 원용민 철원향교 유도회장, 종헌관은 양원석 철원문화원장이 맡아 제례를 이끌었다.

포충사는 철원출신으로 조선 광해군 때의 명장인 요동백(遼東伯) 충무공(忠武公) 김응하(金應河) 장군을 주향한 사당이다.

김응하 장군이 살던 시대는 명청 교체기로서 대륙의 정세가 어지러웠다. 1618년(광해군10년) 건주위가 반란을 일으키자 김응하 장군은 도원수 강홍립의 좌영장으로 군사 3,000여명을 이끌고 출전하여 6만의 적과 싸우던 중, 중과부적으로 장렬하게 전사했다.

이에 명의 신종황제는 그에게 요동백의 벼슬을 추증하였고, 조선 조정에서도 충무공의 시호와 함께 영의정을 추증하는 한편, 포충사를 사액으로 건립하고 공적을 새긴 묘정비를 세워 무훈과 충절을 기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