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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상주향교, 경자년 정알례·단배례 및 전통민속놀이 가져

손경수 기자
2020.02.07·2분 읽기·조회 16

금중현 전교가 종경도 놀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상주향교(전교 금중현)에서는 경자년 정월 초 5일(1월29일) 오전 10시 상주향교 대성전과 명륜당에서 전·현 원로, 유림단체(협의회, 유도회, 박약회, 담수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 회장을 비롯해 김철수 문화원장, 김종환 상주교육장, 김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 사회교육원 강사, 향교 장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알례와 단배례를 행했다.

먼저 정조(正朝)에 성현들에게 세배를 올리는 정알례(正謁禮)는 김명희 사회교육원장의 집례로 헌관에는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 알자에는 고명환 장의, 봉향 및 봉로에는 이헌우, 조재석 장의가 수고했다.

단배례(旦拜禮)는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먼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상경하애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뜻에서 원로 및 기관단체장께 유생 일동이 합동세배를 올렸다.

금중현 전교의 인사말, 권영태 원로의 덕담과 함께 거일배하며 주연(酒宴)에 이어 자체 준비한 설 떡국으로 정담을 나눴다.

이어 홍, 청, 황 3팀으로 나눠 전통민속놀이의 한 가지인 종경도(從卿圖)놀이를  했으며, 마지막으로 봉답팀과 수답팀으로 편을 갈라 단체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

상주향교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정알례와 단배례 및 전통민속놀이를 개최해 미풍양속 보존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금중현 전교는 "어릴 때 정초 세배가 생각난다. 정초의 인사는 미풍으로서 이를 계기로 전통 윤리도덕이 바로 서는 기회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