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금성단, 춘향을 위한 당회 개최
서효석 기자
2020.02.19·2분 읽기·조회 19

금성단 권용학 단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금성단 신현직 도감이 결산보고를 하고 있다.

상석에서 춘향을 위한 집사분정을 협의하고 있다.

이종건 유림이 망기를 쓰고 있다.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있는 금성단(단장 권용학)은 2월18일 지역유림 30여 명이 모여 춘향을 위한 당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회는 서석원 도감의 진행으로 개회사, 국민의례, 금성단을 향한 배례, 단장인사, 축사, 기해년 결산보고 및 경자년 사업계획 설명, 춘향 헌관 선임, 망기 쓰기, 폐회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용학 단장은 인사를 통해 "금성단을 시작할 당시의 경제는 지금은 상상도 못할 그런 형편이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한다. 이제 충효를 바로 잡고, 바로 세워야 한다.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상좌에서 선정한 집사분정을 보면 초헌관 권용학 단장, 아헌관 안병우 유림, 종헌관 황병직 경상북도 의원, 축 서정수 유림, 집례 이종건 유림, 제유사 김홍걸, 황재천 유림으로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신현직 금성단 도감의 설명을 듣고, 기해년 결산보고와 경자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금성단(錦城壇)은 조선 세조 때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화를 당한 세종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1426~1457)을 비롯해 이보흠 순흥부사 등 그 일에 연루되어 목숨을 잃은 많은 이름 없는 의사(義士)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제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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