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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인제향교, 공기2571년 춘기석전 봉행

전남표 기자
2020.02.24·3분 읽기·조회 15

 

춘기석전 봉행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제향교(전교 김창수)는 2월24일(음력 2월1일 丁酉)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지역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자탄강 2571년 춘기석전을 봉행했다.

 

춘기석전 헌관은 ▶초헌관 최상기 인제군수 ▶아헌관 김창수 인제향교 전교 ▶종헌관 엄기영 성균관유도회 인제군지부 회장 ▶동종향 분헌관 김재돈 인제향교 장의 ▶서종향 분헌관 심재영 인제향교 장의가 맡아 예를 다했다.

 

제집사는 ▶집례 김한기 인제향교 의전장의 ▶알자 유지관 인제향교 장의 ▶대축 유중근 교화장의 ▶봉향·봉로 박수홍, 정장원 청년회원 ▶봉작·전작 임원진, 홍성우 청년회원 ▶사준 정위 홍지원 성균관여성유도회 인제군지부 회장, 동·서종향 원영애 장의, 박진주 여성회원 ▶사세 안복실, 김영미 여성회원이 맡아 복무했다.

 

인제향교 김한기 의전장의 창홀에 따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5성위에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수조례, 철변두에 이어 망예례 순으로 행례가 진행됐다.

 

초헌관이 첫 잔인 예제를 올리며 대축 유중근 교화장의의 독축으로 공부자께서 인류에 끼친 높은 덕을 참례자 전원이 경건하게 추모하면서 석전은 절정에 이르렀다.

 

김창수 전교는 인사말에서 "이번 석전대제에 같이 한 모든 유림과 헌관, 제집사께 감사드린다. 사문진작에 더욱 힘쓰자"라고 말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사말에서 "석전대제를 준비한 인제향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드린다. 그리고 코로나19의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유림 원로들이 든든하게 지역사회를 받쳐주는 데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인제향교는 1610년(광해군 2) 공부자를 비롯한 5성과 공문 10철,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 등 성현 3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음력 2·8월 상정일 1년에 두 번 석전을 봉행하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례를 올리고 있다.

 

금번 춘기석전은 코로나19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 인사 참례를 자제한 가운데 인제향교 남녀 장의 및 유림 등 5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엄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