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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원주, 경천묘 향례 봉행

강호진 기자
2015.10.21·2분 읽기·조회 26

원창묵 원주시장이 헌작을 한 후 축문을 듣고 있다.

 

주경열 강원감영국악예술단원이 대금을 연주하고 있다.

 

헌작을 하기 전에 정철화 축관이 초에 불을 붙이고 있다.

 

경천묘 향례 축문

 

신라 경순왕(898~978)을 기리는 경천묘 향례가 원주문화원과 경주김씨 원주시 종친회 주관으로 10월21일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경천묘에서 열렸다.

최동규 전 중소기업청장, 박순조 원주문화원장, 원주향교 조용택 전교, 경주김씨 문중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향례는 강원감영국악예술단 주경열씨의 대금연주가 은은히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작됐다. 초헌에 원창묵 원주시장, 아헌에 이상현 원주시의회 의장, 종헌에 김효열 경주김씨 문중 대표가 차례로 봉작했다.

경순왕은 신라의 제56대 왕이며 마지막 왕으로서 나라를 고려 태조에게 바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은 김(金)씨, 이름은 부(傅)이며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경순왕은 고려에 항복한 뒤에 왕건의 장녀 낙랑공주와 다시 결혼했다. 지금 경주의 문화재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당시의 전란을 피하였기 때문이라는 설도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