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청년유림 안동에 모이다
儒敎로 미래 천년 준비’ 주제

안동에서 열린 세계청년유림대회에서 종묘제례악이 재현되고 있다.
아시아의 젊은 유림이 한 자리에 모여 유교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안동청년유도회(회장 김우섭)는 지난 10월5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유교문화를 통하여 미래 천년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세계청년유림대회'를 열었다.
지난 2009년에 시작돼 올해로 벌써 4번째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청년유도회중앙회가 후원했다.
기념행사, 학술행사, 의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졌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 학자들이 참여해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조명했다.
김경동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팀장이 주자가례를 통해 본 한국의 제례문화를 고자와 야스노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학부 교수와 방준길 타이완 의수대학 겸임교수가 제례 등 유교문화의 가치를 조명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송지원 교수의 종묘제례 특강 후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공연이 있었다.
김우섭 안동청년유도회장은 지방지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청년유림대회는 유교의 참다운 정신을 지구촌에 보급, 미래 인류철학으로 삼는 것이 목표로 한다“라며 "유교의 전통이 남아 있는 한중일 3국 등 아시아의 학자들이 해마다 안동에서 유림대회를 개최, 인간성 상실 등 피폐해지는 현대사회의 대안으로 유교의 장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를 후원한 안동시도 ”이번 2013세계청년유림대회는 3대문화권의 핵심이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와 유교문화의 본향인 안동의 이미지에 걸맞은 행사로서 4회째 개최는 지역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청년유도회는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근대사인물학술강연회와 제정부인안동장씨(장계향)추모여성휘호대회, 성년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관·계례행사, 지역의 누정을 발굴하는 누정순회 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에서 유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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