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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충주향교  모현순방

김종윤 기자
2015.11.12·1분 읽기·조회 13

덕천서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향교(전교 정태익)는 지난 11월11일 향교 장의와 관내 유림, 유도회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현순방을 실시했다.

모현순방의 첫번째 방문지는 경북 구미시 금오산 기슭에 있는 금오서원이었다. 금오서원은 고려말 충신 야은 길재 선생을 모신 곳으로 중국 주나라 때 백이숙제의 고사에서 따온 채미정을 비롯해 흥기문, 구인재, 경모각 등 현판에서도 충절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어서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조선조의 대쪽같은 선비 남명 조식 선생을 모신 덕천서원을 방문했다. 덕천서원에서는 숭덕사, 경의당, 동재, 서재. 세심정, 산천재, 장판각, 신도비, 남명유물전시관 등을 살펴보면서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정태익 전교는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윤리와 도덕, 인성이 무너지는 혼란의 와중에 있다. 이번 모현순방이 유림으로서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