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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원주향교, 골방음악회

강호진 기자
2015.11.13·1분 읽기·조회 17

송혜진 교수(왼쪽)가 설명하고 이은희 악장(오른쪽)이 연주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원주향교(전교 조용택)는 지난 11월13일 동재에서 향교 유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방음악회를 열었다.

골방음악회에서는 송혜진 숙명여자대학 교수가 이은희 민속악단 악장과 함께 '선비들의 마음공부 풍류(風流)'를 주제로 강의했다.

송혜진 교수는 가야금의 유래, 구성, 선비들의 풍류, 강세황의 가일곡 금일탄(歌一曲 琴一彈) 등을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강의 중간에는 가야금 연주가 이어졌다.

원주향교 진화은 장의의 ‘청산이 유수하니’ 시조창에 이은희 악장은 가야금병창 ‘백발가’로 답례해 많은 추임새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음악회는 '원주향교의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향교 동재에서 전통 음악을 주제로 강의와 연주를 듣는 것은 이색적 경험이었다"며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