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한국학 연구 선도자 허경진 교수 특강

허경진 교수가 특강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허권수 도서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저자가 사인을 하고 있다.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도서관(관장 허권수)은 11월18일 대경학술관에서 한국학 연구 선도자이며, 『허균평전』의 저자인 허경진 연세대 교수를 초청해 ’조선 제일의 창의적 독서인 허균‘을 주제로 특별강연회을 개최했다.
강연회는 허권수 도서관장의 인사에 이어 허경진 교수의 특별강연과 사인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허권수 도서관장은 인사말에서 “허균을 발굴하여 학계에 알린 학자는 연민 이가원 선생이다. 연민 이가원 선생의 수제자인 허경진 교수는 21세기에 허균을 다시 부활시킨 분이며, 한국학을 미국, 독일, 그리스 등 세계 각국에 알리고 있다. 저서가 100여 권에 이르는 저명한 교수이다. 이런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허경진 교수는 특강에서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은 평소에 「호민론」이나 「유재론」같은 글을 지어 서얼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민중 봉기를 경고했다. 그리고 그런 글들이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은 자신이 홍길동이 되어 혁명을 준비하였다. 혁명이 실패하고 그 자신은 결안도 없이 처형당했기에, 그가 꿈꾸던 새로운 나라의 모습은 짐작할 수 없다. 그러나 그가 평소에 주장하고 행동하던 것처럼, 서얼이 차별받지 않고 민중들이 사회 전면에 나서는 사회를 꿈꾸었을 것은 틀림없다. 그와 같이 처형당한 혁명 동지 대부분이 중종반정이나 인조반정의 주역들같이 양반 사대부 중심이 아니라 민중들이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심동섭 진주향교 전교, 이학진 유도회진주지부 회장을 비롯한 진주향교 임원 30여 명과 경상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을 마치고 이어 허경진 교수의 대표저서 『허균평전』을 증정하고 저자 사인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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