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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항일의병장 박원규 영암의병호군장 의적비 제막

겨레를 위해 모든 삶을 희생한 박공의 정신계승 기회 마련

오병두 기자
2015.12.31·2분 읽기·조회 18

전남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회의촌에 건립된 의적비

 

전남 영암군 의병의적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조동현)는 지난달 전남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에 영암의병대장 박원규 호군장의 유적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박호규 사회로 3부 행사로 진행됐는데 1부 행사는 ►항일의병 의적비 고유, ►항일의병 의적비 제막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개식선언(사회자) ►국민의례 ►내빈소개 ►비문낭독(김득환 청유중앙회장) ►인사말(조동현 위원장) ►격려사(박동현 영암향교 전교) ►축사(전동평 영암군수) ►축사(이하남 영암군의회 의장)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3부 행사는 기찬랜드 명품관에서 소통과 화합의 오찬 시간을 가졌다.

조동현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삶을 겨레를 위해 바쳤고, 자기만을 위한 일은 아무것도 없이 살다 가신 애국자 어르신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자"고 말하고 "후손들은 길이 그 애국정신을 받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동현 영암향교 전교는 격려사를 통해 "의적비 비문과 같이 고결한 인격과 자애로운 심성으로 불굴의 구국의지를 펼치신 박 호군장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동평 군수도 "의적비 건립을 계기로 군민의 대화합 속에서 배려와 사랑의 정신으로 건전한 사회를 만들자"고 축사를 했다.

이하남 영암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영암군민의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기념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사를 훌륭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기욱 왕인학당 당주는 '한말항일의병호군장박공의적비문'을 후학들이 알기 쉽도록 풀이·배포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