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조 제75대 해남경찰서장, 해남향교 ‘예방’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유례 전격 취소, 수인사로 대신 "해남발전에 힘 모으자”

문병조 서장 일행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75대 해남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문병조 서장은 지난 8월20일 해남향교를 예방하고 윤광천 전교를 비롯한 원로 유림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해남향교에서는 문병조 해남경찰서장의 취임을 선현에게 고하는 고유례를 준비했으나 심각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고유례를 전격 취소하고 각자 수인사로 대신했다.
신임 문병조 서장은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해남을 만들기 위해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행복한 해남을 위해 한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광천 해남향교 전교는 “예향의 고향, 유림의 고향인 해남군의 경찰서장에 취임한 것을 여러 유림은 물론 해남군민으로서 축하드리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고유례를 올리지 못해 아쉽지만, 지역 치안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윤광천 전교는 문병조 신임 해남경찰서장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문 서장은 1998년 경찰간부후보 제46기로 경찰에 입문해 광주청 생활질서계장, 생활안전계장, 생활안전과장을 거쳐 지난 19일 자로 해남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향교에서 봉행하는 고유례는 지역에서 중요한 사안이 생겼을 때 행하는 전통 의식으로 이번 문병조 해남경찰서장 취임을 성현에게 알리고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이어오고 있으나 이번은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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