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향교, 초정회의 열어 공기 2571년 추기석전 제관 분정

김문태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사원이 석전제관 천망을 듣고 협의하고 있다.

초정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종만 조사가 분정 내용을 읽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김문태)는 8월27일 오전 11시 유림회관 강당에서 초정(抄定) 회의를 열어 9월28일 봉행 예정인 공기(孔紀) 2571년 추기석전의 제관을 분정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이긴 하지만 추기석전 준비와 봉행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참석자들이 향교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조심스럽게 열렸다.
초정회의는 원임 전교를 비롯한 유림, 장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준오 총무장의가 사회를 보고 김문태 전교가 주재했다.
김문태 전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과 긴 장마와 폭염의 거친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공자의 유업을 기리고 선현을 받드는 석전 봉행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시고, 건강에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도 원임 전교를 비롯한 원로 유림 네 분을 공사원(公事員), 이종만 감사를 조사(曹司)로 위촉한 뒤 참석한 유림의 천망과 대상자에 대한 적합성을 공사관의 협의와 승인으로 분정은 진행됐다.
본격적인 분정에 앞서 공사원은 “지역에서 덕망이 있고 사회적 공헌이 있으며 모범이 되는 인사와 유림을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추천 기준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 결과 초헌관에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아헌관에 이영근 울산산업고등학교 교장, 종헌관에 복기득 장의, 동 분헌관에 강준상 유학, 서 분헌관에 선정안 유학이 분정됐다.
또 집례에 김해상 장의, 대축에 강종수 장의, 전사관에 신기운 장의와 김규현 장의, 판진설에 전재욱 장의와 김정우 장의, 전내집사에 이준오 장의, 사준에 이상근 장의, 직일에 김정민 장의에게 역할을 맡겼다.
한편 알자(謁者) 등 일부 집사는 청년유도회에 선정을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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