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향교, 공기 2571년 추기석전대제 봉행
초헌관을 맡은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헌작을 하고 있다.
집례를 맡은 이오학 성균관 전인이 명륜당에서 호방을 하고 있다.
헌관과 제집사만 대성전 전정에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일반 유림들은 명륜당 후정에서 참례를 하고 있다.
제례를 봉행하고 헌관 및 제집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릉향교 (전교 최기순)는 9월21일 대성전 일원에서 80여 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1년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는 코로나19로 외부인의 참례를 배제하고 일반 유림도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김한근 강릉시장,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과 최익순, 김용남 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나 제례에는 유림들만 참례했다.
석전제는 시보격고에 이어 ▶국민의례 ▶헌관 및 제집사 분방 ▶초헌관의 점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망료례 순으로 봉행됐다.
헌관은 ▶초헌관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아헌관 최상은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회장 ▶종헌관 이명우 성균관 전학이 맡고, 분헌관은 ▶동종분헌관 동석범 성균관 전학, 이병묵 성균관 전인 ▶서종분헌관 김황식 성균관 전학, 최돈정 성균관 전인 ▶동무분헌관 김규남 유학, 윤인순 성균관 전학, 이석민 성균관 전인 ▶서무분헌관 최재관 성균관전학, 김진철 성균관 전학, 이희왕 성균관 전학 등 모두 13명이 맡았다.
제집사에는 ▶집례 이오학 성균관 전인 ▶당하집례 최종오 성균관 전학 ▶대성전 묘사 이대용 성균관 전학 ▶동무 묘사 박창환 성균관 전인 ▶서무 묘사 김진백 성균관 전학 ▶대축 권혁원 장의 ▶찬인 최동순 장의 ▶알자 최의석 장의 등 총43명이 봉무했다.
강릉향교의 석전제는 고려 충선왕 5년(1313년) 강릉향교를 설립해 136위의 선성·선사·성현에 대한 제례를 음력 2월과 8월 상정(上丁)일에 봉행한 이래 700년을 한결같이 전통의 관습대로 원형을 보전하며, 200여 명 이상의 유림이 참례했으나 이날 제례는 헌관 및 제집사 등 필수 인원만으로 그 전통의 맥을 잇게 됐다.
한편 이날 제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후 입장토록 하고, 참례자도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성전 전정과 명륜당 후정에 분산해 참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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