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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경자년 추기석전 봉공으로 공부자 유업 기려

김두호 기자
2020.09.23·3분 읽기·조회 8

 

정정일 전교가 알자로 천을 받은 성인수 총무수석장의에게 망기를 전달하고 있다.

 


 

 

입제일 예찬을 점검하기 위해 입정해 있다.

 


 

 

진설을 하기 위해 예찬을 실은 가마가 문묘로 오르고 있다.

 


 

 

 

초헌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헌관을 필두로 진설을 하기 위해 문묘로 향하고 있다.

 


 

 

석전을 올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전을 마친 후 강평회에서 정정일 전교가 인사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정정일)는 9월21일[음력 8월5일 상정일(정묘)]을 맞아 공부자의 유업을 기리며 추기석전의 예를 올렸다.

 

이날 석전은 입제일에 희생을 점검하는 감생례 대신 제물을 진열하여 그 예를 갖췄으며 석전 당일 오전 7시 진설례를 올림으로써 석전의 예가 시작됐다.

 

기장향교 추기석전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강력한 권고로 말미암아 예는 갖추되 출입하는 인원수를 제한해 유림 및 외부인사 초청은 하지 않았으며 입제일과 당일 각각의 소임을 맡은 10명의 제관으로 분리하여 시행했다.

 

이날 초헌관 정정일 전교, 아헌관 이방호 유도회장, 종헌관 김두호 성균관 원임 감사가 봉공했으며, 분헌관에는 안길복 섭외수석장의와 김상수 연락수석장의가 봉공했다.

 

재임 안정수 원임 의전수석장의(시장의), 진설 최종권 장의, 집례 정종영 의전수석장의, 대축 김성조 교화수석장의, 알자ㆍ찬인 성인수 총무수석장의, 봉향ㆍ사촉 김용삼 재무수석장의, 사준ㆍ사세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봉로ㆍ봉작 이제호, 사준 정진석, 봉작 신종규, 장찬 성연호, 장생령 김지태, 척기 김병근 등 시장의가 각각의 소임을 맡아 봉무했다. 

 

석전을 마친 후 강평회에서 정정일 전교와 이방호 회장은 “안타깝지만 석전의 예를 올림에 한 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오늘 같은 일이 앞으로 또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하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 유림이라면 반드시 갖추고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그 예가 손상되지 말았으면 한다. 오늘 비록 시장의들을 중심으로 석전을 모셨지만 그 예가 흐트러지 않음을 높이 평가한다. 아울러 경내 환경정비와 의례용품 세척 등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하신 성인수 총무수석장의와 왕금자 여성수석장의를 비롯한 여성유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참례한 장의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신목동 원임 전교, 백상철(기장문묘모성계 회장), 오하수 원임 유도회장과 정종영 철마지회장, 정동언 유림이 참석해 격려했다.

 

한편 기장향교는 분포례에서는 석전에 참석하지 못한 원로들과 유림지도자들에게는 집집마다 일일이 찾아 다니며 친전으로 분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