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공기 2571년 추계석전대제 개최
유공 장의(掌儀) 표창 및 수호지례(授號之禮) 병행

이창영 대축이 독축을 하고 있다.

석전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초헌관 순배례를 하고 있다.

김명희 교육원장이 경재잠을 강학하고 있다.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금중현)에서는 2020년(경자) 9월21일(음 8월5일)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기 2571년 추계(秋季)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만세종사인 대성지성문선왕 공자(孔子)를 비롯한 39성현들께 정성껏 마련한 제수를 올려 예를 다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체온점검, 마스크 착용은 물론 최소 필수인원으로 장의, 유림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는 의성김씨 후예인 김주희 원로, 아헌관에는 손석락 전 존애원 원장, 종헌관에는 이용태 유림단체협의회장, 동분헌관에는 강희종 사문과 조성연 수석장의, 서분헌관에는 조영진 사문과 조성동 유림이 맡았다.
집례는 김규남 장의, 대축은 이창영 사문이 맡아 성우제 장의의 집필로 진행했다.
이어, 명륜당에서 3헌관의 순배례(巡杯禮)를 마치고, 초헌관 강평에 이어 김명희 교육원장의 강(講)이 있었다. 선비로서 지켜야 할 덕목인 주자(朱子)의 경재잠(敬齋箴)에 대해 심도있는 강을 하였다.
또한, 금년 제2회로 상주향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이종욱(李鍾旭) 장의에게 상주향교 회중(會中)의 이름으로 표창을 했으며 부상으로 도무형문화재 제22호 김선익 명장이 직접 제작한 ‘향로(香爐)’를 수여했다. 표창장은 상주향교 사회교육원 도곡 김명희 원장이 짓고 연정 성재환 님이 쓴 족자를 제작했다.
이어서 금중현 전교는 이종욱 장의의 호(號)가 없음을 알고 “효전(曉田)”이란 호를 직접 짓고 호설을 족자에 글씨를 써서 전달하는 수호지례(授號之禮)를 병행했다.
이종욱 장의는 20여 년 동안 상주향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평소 궂은 일을 마다않고 도맡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금중현 전교는 “앞으로 민족 고유의 전통의례인 관혼상제 의례 중에서 현재 제례문화만 남아 있어, 이를 미풍양속으로 후계세대에 전해야 하겠다”고 하고, “앞으로도 공로자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사기진작은 물론 전통미풍양속을 전승시키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기사제공 곽희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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