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향교, 전통 성년례 거행

시가례를 행하고 있다.

관빈과 계빈이 축하의 말씀을 하고 있다.

성년례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천향교(전교 유건)는 지난 10월24일 오전 10시 30분 양천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전통 성년례 행사를 양천향교 강사협의회 주최로 거행했다.
이날 성년례는 전통성년례를 현대에 맞게 각색해 관자 3명, 계자 3명을 선정하여 집체 성년례로 진행했다.
양천향교 유건 전교를 관빈, 최현숙 전 적십자 강서구 지회장을 계빈으로 하고, (재)서울특별시향교재단 석정배 이사장의 집례로 집사자 10명이 진행했다.
관례와 계례의 첫 번째 의식 절차로 아동의 옷차림에서 어른의 평상복을 입혀주고 관을 씌우고 비녀를 꽂는 절차인 시가례를 시작으로 어른의 관을 씌우고 평상복을 벗고 외출복을 입혀 가정과 형제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일깨우는 재가례, 일을 수행할 때 책임의식을 깨우치는 의식행사로 외출복을 벗고 예복을 입혀주고 복두와 족두리를 씌우는 삼가례를 마지막 의식으로 거행했다.
이어서 성인으로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손님을 맞이하거나 손님이 되었을 때 예를 익히는 초례가 이어졌다. 초례는 술을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의식 행사이지만 이날은 차로 대신했다. 관례 후 자 관계례를 내리는 의식행사와 성년선언을 마지막으로 성년례를 마쳤다.
이날 성년례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행사 관계자와 부모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열체크와 개인정보 작성,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행사를 지켜본 부모와 일반 참석자들은 이날 거행한 성년례를 매년 실시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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