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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논산 노성 권리사 2016년도 춘향 봉행

이기채 기자
2016.04.15·2분 읽기·조회 12

 

양철야 재장이 인사하고 있다.

 

 

임일수 초헌관이 헌작하고 있다.

 

노성 권리사(재장 양철야)는 4월15일 춘향을 봉행했다.

 

양철야 재장은 인사말에서 “권리사 농협부채를 청산했다. 지난 3월30일 도와 행자부가 공자, 주자, 송조5현의 영정을 감정하였고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되도록 협의 중에 있다”고 보고하고, “지난 임원총회에서 최국현 진산향교 원로를 후임 재장으로 선임하였으니 앞으로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춘향에 참석한 유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경건하고 엄숙한 가운데 향사를 봉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춘향에는 김명규 전 충청남도 전교협의회장 등 유림 80여 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임일수 전 논산시 유림협의회장, 아헌관은 이덕래 연산향교 유도회장, 종헌관은 공원표 공씨문중 임원, 집례는 하영수 전 은진향교 전교, 알자는 강원희 은진향교 총무장의, 대축은 박문규 도유도회 부회장, 분축은 이광준 노성향교 장의, 직일은 이보범 전 노성향교 전교, 사준은 정진수 노성향교 장의가 맡았다.

 

권리사는 1716년 노성산 아래 권리촌에 건립됐고 이듬해에 공자 영정을 봉안했다. 1805년 관찰사 박윤수 등이 현 위치로 이건했다. 그 후 조정으로부터 사액을 받았으며 중수를 거듭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권리사는 강능, 제천, 화성에도 있었으나 현재는 이곳과 화성에만 남아 있다. 노성 권리사는 1978년 12월30일 도지정 문화재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