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망궐례 재현

헌관이 예를 올리고 있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신태근)는 4월23일 수영구청(구청장 박현욱)에서 2016유망축제로 선정된 광안리어방축제 첫날 무대행사로 2014년에 이어 3년째 망궐례를 재현했다.
이날 망궐례 의례에는 기장향교 유림들이 직접 집전에 참여했으며, 신태근 전교와 한성도 유도회장이 총괄지휘 정,부를 맡았다.
헌관(좌수사)은 박일복 임란공신 후손, 집례는 이방호 향토사학자, 대축은 김창윤 전 의전수석, 알자는 김우용, 찬인은 오삼수 전 장의, 봉향은 김창식 섭외수석, 봉로는 오재선 총무수석, 학생은 정상록 의전수석과 하재식 연락수석장의, 사세는 왕금자 여성수석장의와 김성원 여성 유림이 맡았다.
어방(漁坊)은 예로부터 어로활동이 활발했던 수영 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로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광안리어방축제'로 명칭을 정하고 매년 4월말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수영 지방은 예로부터 수산자원이 풍부해 어업이 발달한 곳인데 조선시대 경상좌수영 설치에 따른 수군의 부식 문제와 관련해 어업이 더욱 발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현종 11년에는 성(城)에 어방(漁坊)을 두고 어업의 권장과 진흥을 위해 어업기술을 지도했는데 이것이 좌수영어방이다. 이 어방은 어촌지방의 어업협동기구로 현대의 수산업 협동조합(어촌계)과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당시 행해지던 어로작업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 '좌수영어방놀이'로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 전승되고 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이러한 수영 지방의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어방(漁坊)'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근 원로와 김용문 유도회 남구, 수영구지부 회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특히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이 직접 행사 준비에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김두호 사무국장과 함께 감찰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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