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 이건엽 유림원로 백수 잔치

자손과 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손들이 헌수를 올리고 있다.

홍성군립무용단이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김문홍 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백수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하객들
지난 5월7일 충남 홍성군 소재 갈산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충남 유림의 거목인 운암(雲巖) 이건엽(李健燁) 원로의 백수(白壽) 잔치가 열렸다.
멀리는 하와이와 제주도 등 국내 유림과 제자들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김석환 군수, 김문홍 준비위원장 등 홍성군내 각급기관장과 이흥복 성균관 원로, 이수복 전 향교재단이사장, 박종덕 전 성균관 부관장, 김명규 전 전교협의회장, 성기문 성균관 부관장, 정동협 전교협의회장 등 충남의 유림원로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이건엽 옹은 충남 홍성군 갈산면 내갈리 600-11번지에서 1918년 7월2일에 태어나 고창고보를 5년 졸업한 후 1946년 1월5일 갈산초등학교에 발령돼 교장으로 1983년 8월31일 정년 퇴임 시까지 한세기를 살아오는 동안 교육에만 열과 정을 다했다.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갈산에 중학교를 세우고 원거리 통학에 지친 제자들을 위해 가곡초등, 안면도 신야초등, 장등초등학교 등 여러 학교의 문을 열었고 갈산고등학교, 홍성 혜전대학 설립에 큰 힘을 보태어 1983년 8월31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그 후 성균관 유교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 홍주향교 전교를 역임하고 도내 전교협의회를 조직해 초대 회장을 맡고 여러 해 사도진작과 유교 부흥을 위해 몸 바쳤다.
유태현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8남매의 자손들이 헌수를 드리고 홍성군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이 이어졌으며, 갈산중학교장의 감사패와 충효예 실천본부장의 자랑스런 교육자상이 수여됐다.
정동협 전교협의회장은 사도진작과 유교부흥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김문홍 백야장학회장인 준비위원장의 인사가 있었고 김석환 군수,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갈산중학교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건엽 옹과 가족을 대표한 큰아들 이영택 씨는 참석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으며, 오찬과 주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참석한 모든 이들은 이건엽 옹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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