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김해향교 전통 관례 시연
조희욱 기자
2016.05.17·2분 읽기·조회 9

관례와 계례 시연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향교(전교 노영칠)는 지난 5월16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성년이 되는 관자 10명과 계자 10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 전통인 관례와 계례를 시연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윤성혜 김해시 부시장, 배창환 김해시 의회의장, 이맹우 김해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금 김해시 의회 의원, 김병진 가락국 숭선전 참봉, 이양재 김해시 문화원장, 강구복 대한노인회 김해시 지회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유림이 참석했다.
노영칠 전교는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오늘부터 어른이 되는 것을 축하하며 어른이 되는 것은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것이니 앞으로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스스로 덕을 쌓아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혜 김해시 부시장은 "사람은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의 사람이 된다"며 "여러분은 아직 젊고 희망이 가득한 연령이니 부디 열심히 공부에 힘써서 큰 인물이 되라"고 축사했다.
이날 만 20세가 되는 김해 지역 남녀 각 10명을 대상으로 손님역할은 노영칠 전교가 맡고 주인 역할은 유동철 유도회장이 맡아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를 행하고 도포와 심의를 입히고 유건과 갓을 쓰는 절차를 거쳐 어른 앞에서 술마시는 법과 절하는 법도 익혔다.
마지막으로 관자들에게 자첩을 내려준 후 김해여성유도회 주관으로 계례를 시연했다.
김해향교는 매년 성년의 날에 전통 관례를 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12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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