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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덕양서원, 2021년 춘향제 봉행

손경수 기자
2021.04.13·2분 읽기·조회 29

 

 

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곡성의 성황신이며 고려개국 1등공신인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2021년 춘향제가 지난 3월30일 오전 11시 덕양서원종중  신인현 도유사 주관으로 곡성군 오곡면 덕산리 소재 덕양서원 내 덕양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춘향제는 전 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 때문에 정부방침에 따라 유림들과 40여명의 본손들만이 참석해 간소하게 치렀으나 제향은 홀기에 따라 경건히 봉행했다.

 

초헌관은 공연웅 덕양서원 원장, 아헌관은 김학근 덕양서원 장의, 종헌관은 김진석 덕양서원 장의, 찬인은 엄찬영 덕양서원 장의(한국학호남진흥원)가 각각 맡았으며, 그 외 제관은 본손이 맡았다.

 

평산신씨 시조 탄생지인 곡성에 위치한 덕양서원(도유사 신인현)에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에 춘·추향사를 봉행하고 있으며, 432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유림과 본 손들에 의해 전통적인 유교 제례로 지켜 내려오고 있다.

 

덕양서원은 1589년 선조22년에 곡성현감 신옥과 전라도관찰사 이광의 노력으로 지역유림과 함께 창건한 우리나라 초기 서원으로 호남지역에서는 월봉서원(1578년 창건)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지닌 전남지역 3대 사액서원이다.

 

또한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오직 장절공 한 분 만을 배향한 전국 최초의 서원으로 역사적인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덕양서원은 1981년 전라남도 지방문화재 56호로 지정됐으며, 1695년 조선 숙종21년에 사액서원으로 국가가 지정했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