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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군 관내 신축년 고을향사로 선대의 유업 기려

김두호 기자
2021.04.22·2분 읽기·조회 12

 

은진송씨 향사에서 축문을 읽고 있다.

 


 

 

이현사 향사에서 축문을 읽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정정일)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신축년 기장고을 내 유림제로 모시는 사우 등 재·단소 문중대표자 회의가 지난 3월30일 개최된 이후 유림제로 모셔지는 재·단소 등 사우의 향사가 시작됐다.

 

지난 4월10일(음력2월 회일) 영천이씨 문중 영모재에서 상충계로 시작돼 16일 은진송씨 향모사 향사가 송국홍 문중회장을 중심으로 모셔졌다.

 

이날 초헌관 백상철 향모사 당장, 아헌관 송국홍 문중회장, 종헌관 송원찬 종중원로가 작헌의 예를 올렸으며, 김창윤 향유사가 집례, 문중에서 송용호 유사와 송인광 총무유사가 집사자로 봉무했다.

 

19일은 해주오씨 문중 구산단에서 향례(享禮)가 있었다. 이날 향례에는 오정석 문중회장을 필두로 초헌관 김세국 당장(기장향교 원로), 아헌관 오은석 원임 장의, 종헌관 오재석 종원이 봉무했다. 집례 정종영 의전수석장의의 창홀로 오하수 기장향교 유도회 원임 회장이 축관, 오재형 원임 장의가 알자로 참례했다. 대부분의 집사자는 문중종원들이 봉무하며 선대에 예를 다해 봉사했다.

 

21일은 경주김씨 문중 이현사 향사가 있었다. 김원찬 문중회장을 중심으로 봉행한 이날 향사에는 초헌관 김원찬 문중회장, 아헌관 김성조 교화수석장의, 종헌관 김윤홍 유사가 봉공했으며 집례 김현수 원임 장의, 축관 김효홍 유사, 알자 김동호 원임 장의가 각각의 소임을 맡아 선대에 예를 갖췄다.

 

코로나19로 예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불민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한 유림들과 문중종원들은 대과 없이 행례를 모시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각 문중의 향사는 예에 그르침이 없는 범위에서 간소화했으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선대에 누가 되지 않게 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