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행어사 리포트

儒敎冊版 문화재청에 기록유산 등재신청

이홍익 기자
2013.11.15·2분 읽기·조회 20

안동에 있는 국학진흥원이 문화재청에 '조선의 민간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등재 추진 중인 책판은 문화재청의 자체심사와 자문단 심사 등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초에 세계기록유산 잠정목록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잠정목록에 오르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되고 2015년 6월경에 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판가름난다.

모두 6만4천257장에 이르는 책판 중에는 1460년에 판각돼 보물 917호로 지정된 '배자예부운략'(排字禮部韻略)과 1598년 만들어진 이우의 '송재선생문집' 등 귀중한 것들도 포함돼 있다. 

306개 문중에서 기탁한 것들로 15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까지 조선왕조와 일제 강점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제작된 문집과 역사·전기서, 성리서, 지리지 등 약 720종에 이른다.

국학진흥원은 “책판이라는 기록물을 통해 스승의 학문을 후학에 전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 500여년 지속된 것은 세계 지성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집단 지성의 산물”라며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