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현풍향교 함양 남계서원 견학
윤홍석 기자
2016.08.03·2분 읽기·조회 15

남계서원 풍영루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풍향교(전교 이상호)는 8월3일 문묘에 삭일분향을 봉행하고 이영수 의전수석. 곽병근 총무수석. 박대흠 교화수석 외 장의 32명이 윤홍석 총무국장의 주선으로 남계서원(灆溪書院)과 청계서원(淸溪書院), 일두고택(一蠹古宅)을 견학했다.
이날 이상호 전교는 “60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전국 수위 향교인 우리 옥당고을 현풍향교 장의들은 오늘 함양 일원의 견학을 하고 고고한 선비정신을 배워 더욱 겸손하고 진실한 자세로 사문진작에 힘써 믿음을 잃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견학 일정 설명에 이어 윤홍석 국장은 함안과 현풍은 예부터 많은 인적 교유가 있었다며, “무오사화(戊午士禍)의 원인이 된 함양 학사루(學士樓)에 얽힌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선생과 이은대(吏隱臺), 그의 학통을 이은 일두(一 蠹) 정여창(鄭汝昌) 선생과 현풍의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선생이 만나 교유하던 이노정(二老亭)이 낙동강변에 있고, 청도의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 선생을 모신 청계서원은 남계서원과 나란히 있어 당시 사림파의 성리학을 확립한 그 흔적들이 함양에는 너무 많다”고 말했다.

정몽주(鄭夢周)·김숙자(金叔滋)·김종직으로 이어지는 도통(道統)을 계승한 일두고택의 솟을대문에는 충·효 정려 편액 5점이 걸려 있고, 댓돌 위에 세워져 문헌세가(文獻世家), 충효절의(忠孝節義), 백세청풍(白世淸風) 등을 써 붙인 선비의 고고한 기품을 간직한 사랑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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