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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사천향교 '구암한시협회' 사천향교 600주년을 맞아 축하 시회 개최

김영혜 기자
2021.07.22·4분 읽기·조회 8

사천향교(전교 강석구)의 구암한시협회(회장 정백림)는 지난 7월20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사천향교 인성교육원 대강당에서 제 9회 사천향교 600주년 축하 시회를 개최했다.

 

사천향교 구암한시협회는 2017년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실시한 한시 강좌에 참여한 여러분이 성기옥 교수의 지도 아래 자생적으로 조직해  「사천 한시」집을 4호까지 발행했으며 시회도 9회째로 회원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성교육원 벽면 가득 축하 시편이 게제 된 가운데 먼저 내빈께 예를 올리고 ▶ 국기에 대한 경례 ▶ 문묘향배 ▶ 내 외빈 소개 ▶ 협회장  인사 ▶ 격려사 ▶ 한시 발표 ▶ 지도교수 강평 ▶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회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강석구 전교, 손상모 사천향교 당장, 이규윤 곤양향교 전교, 외 원로 유림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다.

 

사천향교는 1421년 세종 3년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됐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645년 인조 23년에 중건돼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학후묘의 형태로 그 위용을 뽐내며 선근을 쌓아온 도학의 산실이며 사천의 자랑이다. .

 

정백림 회장은 인사에서 “구암 한시 협회가 사천향교 600년 축하 시회를 갖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사천의 고전 문화 계승과 발전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시우들과 함께한지 벌써 5년째 코로나 역병에 어려운 시기지만 사천향교 60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 하나로 표현된 회우들의 시를 감상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이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구암한시협회가 한시의 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 그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천향교 600주년 뜻 깊은 시회를 축하한다. 아울러 회원 여러분의 노력이 전통문화의 발전으로 확산되고 있어 더욱 뜻 깊다”고 했다.

 

강석구 전교는 “무더위와 힘든 코로나 시국에 여러 내빈의 참석에 감사드린다. 사천향교 구암한시협회의 시회가 사천향교 60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만나게 되어 더욱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유림 여러분의 성원으로 ‘사천향교 600주년 기념석’을 세워 8월에 축하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회원들이 한시를 발표하여 감동으로 다가왔으며, 사천초 5학년 김동윤 학생의 “술이편 성독”은 전국 성독대회 장원답게 음송의 울림이 대단했다.

 

마지막으로 성기옥 지도교수는 “시회를 돌아보며 양운”으로 표현한 한시를 낭송했다. 몇 구를 보면 ‘4권의 문집은 연을 이룬 자구, 10차례 시회에서 국화 피운 문장’으로 풀이했고, 전 회원이 구성한 한시 구절을 인용해 수준 높은 강평을 마무리했다.

 

참가한 유림들은  사천향교 600주년이 뜻 깊게 나타났다. 축하하는 시 한 구절 한 구절이 가슴에 남는다. 향교의 근본을 돌아보게 됐다, 사천향교가 나아갈 밝은 미래도 엿보는 흐뭇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제9회 시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회에 참가한 내빈에게 예를 올리고 있다.

 


 

 

정백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강석구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회원들이 한시를 발표하고 있다.

 


 

 

성기옥 지도교수가 한시 낭송 후 강평을 하고 있다.

 


 

 

시회장을 가득 메운 축하 시편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