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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장흥향교, 금년 추기석전대제 자문을 위한 원로회의 개최

문병길
2021.08.20·3분 읽기·조회 20

 

 

김두석 원임전교가 발전 방안을 당부하고 있다.

 

 


 

 

장흥향교(전교 위인환)는 지난 8월18일 오전 10시 30분 전교실에서 금년도 추기석전대제 자문을 위한 원로회의를 개최했다.

 

문병길 총무수석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문묘향배 ▷상읍례 ▷전교인사 ▷석전대제 봉행 계획보고 ▷발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김재열 원임 전교, 김두석 원임 전교, 위성태 원임 전교, 김우경 전(前) 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장, 노생기 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장, 위인환 전교, 문병길 총무수석장의, 위성석 의전수석장의 등 8명이 참석했다.

 

위인환 전교는 “원로들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안타깝다. 이번 추기석전대제는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인사하며 원로들의 고견을 주문했다. 

 

위성태 원임 전교 주관으로 운영되면서 안건이 상정됐다. 안건 1은 금년도 추기석전대제 봉행계획으로 위성석 의전수석장의는 일정별 추진사항, 석전대제 전일 및 당일 임무 추진계획, 제관망정(안), 제수구입 계획 등을 보고했다. 안건 2 올해 추기석전대제 제관 망정(안)은 원안대로 결정됐고, 서점(序點)을 위인환 전교로 망정했다.

 

참석한 원로들은 코로나19에 의한 참제자 범위를 현임장의 32명과 제관 30명, 원임 전교와 역대 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장, 읍면 유도회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발전방안으로 김재열 원임 전교는 “석전제 절차는 종합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는 홀기(笏記)에 의해 진행된다”며 “집례와 당하집례는 사전에 연습하라”고 주문했다.

 

김두석 원임 전교는 “제기관리는 수시로 점검하여 분실을 예방하고 제수구입과 종향위 진설에도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장흥향교는 호남57개 향교 가운데 전주향교와 나주향교, 남원향교, 광주향교와 함께 호남 5대 향교로서 1398년에 현재 위치에 창건돼 여러 차례 보수했다. 내삼문(內三門)을 경계로 뒤쪽에는 제례공간인 대성전과 전사청이 있고, 앞쪽에는 배움의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 서재가 자리하고 있다. 대성전에는 향교에서 유생들이 기거하고 공부하면서 유생(儒生)들의 본보기가 될 만한 성현들을 사표(師表)로 삼기위해 성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옛날에는 공자와 그 제자 등 5분 성인(聖人)과 공자의 제자 10철, 중국 송나라 6현(賢)과 우리나라 18현(賢) 등 39분 위패를 봉안했다. 그러나 1998년부터 공자의 제자 10철과 송조 4현(주돈이·정이·소옹·장재)는 봉안하지 않고, 공자를 비롯한 5성(五聖:공자·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 중국 송나라 2현(二賢: 정자· 주자), 우리나라 18현(賢: 설총·최치원·안향·정몽주·김굉필·정여창·조광조·이언적·이황·김인후·이이·성혼·김장생·조헌·김집·송시열·송준길·박세체)에게 봄에는 2월 상정일, 가을에는 8월 상정일에 석전제를 봉행한다.